제암산 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한 마이스산업 핫플레이스로 우뚝

[한국농어촌방송/보성=위종선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 ‘전시·공연’ 분야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 전경(제공=보성군)
보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암산자연휴양림 전경(제공=보성군)

코리아 유니크베뉴(Korea Unique Venue)는 국내 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를 선정하고, 국제회의 유치 등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하고 있다.

제암산 자연 휴양림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2019년 코리아 유니크베뉴 30선’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으로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산업 도시 반열에 올랐으며, 치유와 관광을 접목해 보성만의 특별한 마이스 관광 산업으로 키워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2018년 ‘한국 관광의 별’ 대상 수상을 비롯해 2019년 휴양림 내에 있는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가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되는 등 휴양과 치유가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림으로 명성을 높여왔다.

또 편백나무로 내부 마감한 ‘물빛 언덕의 집’등 55개의 숙박시설과 MICE산업에 적합한 숲속교육관,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각종 국제행사, 기업회의 등 유치에 최적의 장소이며, 에코어드벤처, 전용 짚라인 등 여러가지 모험시설이 준비돼 있어‘놀이숲’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니크 베뉴 선정과 더불어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마이스(MICE) 육성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잠재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휴양림의 자원을 십분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마이스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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