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없는 물건, 버리지 마시고 재활용 나눔장터에

[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12일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재활용 나눔 장터는 자원 재활용을 높이고,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 차원에서 매년 남구청 주최로 열리고 있다.

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 (제공=광주남구청)
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 (제공=광주남구청)

올해의 경우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백운광장 인근에 위치한 백운요양병원 1층 아름다운가게 백운점에서 나눔 장터가 열린다.

이번 나눔 장터에는 남구청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기부한 의류와 신발, 가방, 잡화, 장식품 등 물품 1,000여점 가량이 판매되며 나눔 장터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전액 (재)남구장학회에 기증돼 청소년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나눔 장터에서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 의사를 밝힌 사회적 인증기업 소화아람일터에서 생산한 친환경 비누 및 세제 등 각종 물품이 판매되며,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나눔 장터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제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세제를 비롯해 기증품, 각종 물품이 판매되며, 수익금 역시 전액 청소년 장학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재활용 촉진과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재활용 나눔 장터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재활용 나눔 장터에서는 판매 수익금 518만 원가량이 발생해 청소년 장학금 용도로 (재)남구장학회에 전액 기부됐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