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시작해 김해 생림농협서 마무리
올해 9회에 걸쳐 총 7천여 명에 서비스 제공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

[한국농어촌방송/=강정태 기자]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업인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경남 전역을 부지런히 누빈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가 지난 6일 김해시 생림농협(조합장 정광대)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생림농협 관내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 의료진의 한방진료와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사일과 노인질환으로 지친 고령 농업인의 건강을 보살폈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돋보기도 무상으로 배부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명곤 농협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농협 행복버스는 내년에도 의료와 문화복지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며 “건강하고 신명나는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을 찾아 다양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종합 농촌복지 지원사업이다. 경남농협은 올해 9회에 걸쳐 총 7000여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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