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치과의원과 치과협력 금연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해 사업 추진

[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보람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청 전경 (제공=광주동구청)
광주시 동구청 전경 (제공=광주동구청)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동구는 지난 7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아~하면 건강이 보인다, 치과협력 금연지원사업’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흡연과 구강건강이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고, 의료인이 금연을 권고할 경우 금연 결심률이 1.3배 높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관내 치과의원과 치과협력 금연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치과의사 직접 개입으로 숨은 흡연자 찾기 맞춤형 통합 금연관리를 통해 금연클리닉 등록률과 흡연자 금연계획률을 높이는 등 흡연자 금연지원 강화에 힘써 대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민·관 협력을 통해 흡연자 금연지원을 차별적으로 제공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과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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