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담 쌀, 현품, 일미 등 24품종 20,130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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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 = 김수인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에 씨뿌림(파종)할 벼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에 대해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 종자는 24품종 20,130톤이며, 메벼 21품종 18,878톤, 찰벼 3품종 1,252톤으로 도별 농업인 품종 수요를 고려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강원 1,195톤, 충북 1,023톤, 충남 3,753톤, 전북 3,430톤, 전남 3,315톤, 경북 3,426톤, 경남 1,482톤, 경기 2,506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단위는 20kg(1포)이며, 신청한 종자는 벼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벼 이외의 감자, 옥수수 보급종 신청기간이 조금씩 달라, 이에 대한 혼란을 없앨 필요가 있어 감자, 옥수수 보급종 종자 공급기관(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과 협력하여 벼, 감자, 옥수수 보급종 종자 신청기간을 일원화하였다.

벼 보급종은 생산부터 농가에 공급될 때까지 발아율, 수분함량 등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우량종자만 공급하고 있어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생육이 좋아 6%정도 수량 증수 효과가 있다.

정부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정부보급종 품종 안내서가 준비되어 있으니 품종을 선택할 때 참고하면 된다.

 


◎ 2019년산 벼 보급종 공급계획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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