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회원 40여명
추운날씨 불구하고 '보금자리' 사수를 위해 거리로
[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농축산분야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산적 복지' 실현을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회장 홍귀표) 회원 40여명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한미금융그룹 건물 앞에서 이 회사의 부도덕한 처사를 비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미금융그룹은 최근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가 입주해 있는 건물을 경매ㆍ낙찰 받은 후 협회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는 휴일을 이용해 무단침입 사무집기 등을 모두 밖으로 빼놓으면서 양측의 갈등이 불거졌다. 한편 협회는 이날 시위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연을 올려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