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남 2,523.7톤 신청 받아

[한국농어촌방송/전남=이계선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20년에 파종할 벼 보급종 종자 10품종에 대해 시군별 공고량을 예시하고 12월 20일까지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농기원, 벼 보급종 종자 사진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농기원, 벼 보급종 종자 사진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번에 공급될 벼 보급종 종자는 10품종 2,523.7톤이며, 메벼 8품종 2,189.9톤, 찰벼 2품종 333.8톤으로 농업인 품종 수요를 고려하여 시군별로 공급 한다.

포장은 20㎏ 단위로 공급되며, 1㏊당 종자 소요량은 50㎏를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하여 신청하고, 신청한 종자는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2020년에 보급종 벼 종자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해당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에 12월 2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공급 물량이 신청 순위에 따라 배정되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벼 보급종은 생산부터 농가에 공급될 때까지 발아율, 수분함량 등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우량종자만 공급하고 있어 농가에서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품종 고유특성을 잘 나타나고 생육이 좋아 6%정도 수량 증수 효과가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기한 내에 벼 보급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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