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8일까지 관내 아파트 건설 사업장 등 체크

[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명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주택건설 사업장 점검’을 실시한다.

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 (제공=광주남구청)
광주 남구청 전경 사진 (제공=광주남구청)

21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 등 대형 주택건설 사업장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 사업장 내 절개지 와 옹벽 등 취약 부분에 대한 관리를 비롯해 품질 관리의 적정 여부, 시공 및 자재품질 관리 등 공사 감리업무 수행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예상치 못한 폭설과 강풍,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가설 구조물의 안전 여부 및 화재와 폭발의 위험성을 안고 있는 난방‧전열‧용접기구 등의 관리 여부도 점검하기로 했다.

남구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자진 시정토록 하고,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관계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공사 현장 주변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현지 시정이 이뤄지도록 행정지도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에 따른 품질 낮은 주택이 공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며 “취약 부분에 대한 점검을 꼼꼼하게 실시해 관내 건설 사업장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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