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11일까지 양일간 양재 농협하나로클럽서 진행

[한국농어촌방송=엄재성 기자] 도시민·재경향우회·농촌이 상생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영암군, 장흥군, 강진군 등 전라남도 3개 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개최한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각 삼군의 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로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이 주관 기관으로 행사 전반을 총괄·운영하하고, 영암농협이 주관 기관으로 참여하며, 3개군이 공동 주최한다.

개장식은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농협하나로클럽 주차장 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영암군 전동평 군수, 장흥군 김성 군수, 강진군 강진원 군수, 박준영, 황주홍 국회의원, 3개군 농협군지부장, 3개군 향우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11월 10일과 11월 11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양재동 농협하나로 클럽 옥외 판매장에서 운영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영암군 19세대, 장흥군 8세대, 강진군 13세대 등 총 40세대 농가가 146개 품목(영암군 52개, 장흥군 13개, 강진군 81개)을 판매할 예정이다.

총 28개의 판매대가 설치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영암군이 1번, 강진군이 2번, 장흥군이 3번 판매대를 담당한다. 3개군은 개별 책임하에 원산지·생산자 표시를 엄격하게 한 농특산물을 시중 거래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시·군 샘플쌀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주차는 양재동 농협하나로 클럽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며, 판매 수수료는 농산물 10%, 수산물 10%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영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3개군과 향우회가 함께 어우러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 판매망을 구축하여 다양하고 질 좋은 상품으로 대도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한 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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