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노·체 4-H이념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 인정받아

[한국농어촌방송/전남=이명준 기자] 전라남도4-H지도교사협의회 강희주 회장(함평영화학교)이 학교 4-H 육성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전남농기원, 강희주 교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농기원, 강희주 교사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25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4-H중앙경진대회’에서 장애 학생들에게 지·덕·노·체 4-H이념을 지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과제 활동을 통해 지역행사에 참여하여 마을공동체활동과 봉사활동으로 농심함양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회장은 함평영화학교에서 지난 2013년부터 학교 4-H회에 가입하여 4-H회칙 재정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4-H이념을 바탕으로 농심함양에 힘써 온 결과 지금까지 전국학생 4-H과제발표대회에서 대상 2회, 최우수상 2회, 우수상 2회를 수상하였으며, 4-H지도교사 프로젝트 현장 연구 대회에서 최우수상 1회, 우수상 1회를 수상한바 있다.

또한 함평나비축제에 함평영화학교 회원들이 기른 야생화를 전시하고,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국화부스를 운영하여 지역과 하나 된 4-H활동을 하였으며, 2012년도부터 서울 조계사에 국화분재(소품)을 전시·판매하여 장애학생 4-H회원들에게 자긍심을 높이 심어주고 관내 지방 도로변에 국화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4-H지도교사협의회는 지난 1998년에 136명이 결성하여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4-H회를 운영하고, 각종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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