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최우수기관, 남원 우수기관 선정

전북도는 지난 22일 열린 2019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전북도청)

[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전북도는 지난 22일 열린 2019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고보조 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7개 시도 및 73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업·성과계획의 적정성, 사업운영의 충실성·독창성, 성과달성 및 시도 자체 역량 등을 기준으로 평가 선정됐다.

전북도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예방물품 지원 및 교육·홍보사업을 철저히 추진하였으며,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지역사회 내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성하여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 노력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대표적이며,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중장년 및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예방 방법으로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집에 돌아오는 즉시 샤워나 목욕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의료과는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하고 건강한 전라북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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