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관내 농협도 지난8월 30억원 지원…지역농협 상생 균형발전 도모

[한국농어촌방송/목포=김대원 기자]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과 해남 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이 지난 25일 도·농 상생 협약을 가졌다.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앞줄가운데 왼쪽)과 해남 화원농협 서정원 조합장(앞줄 가운데 오른쪽)이 도·농 상생협약식을 갖고 조합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목포농협)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앞줄가운데 왼쪽)과 해남 화원농협 서정원 조합장(앞줄 가운데 오른쪽)이 도·농 상생협약식을 갖고 조합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목포농협)

협약식에는 목포농협과 화원농협의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원농협 본관에서 농기계 구입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도·농 상생 협약체결은 농촌과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촌 지역의 심각한 문제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업 경영비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경영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협약식에서는 도시·농촌간 장점을 살린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농촌과 농협의 상생과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목포농협은 지난 8월에도 신안군 관내 농협에 도·농 상생을 위한 3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전달했다. 이 같이 어려운 여건에 있는 농촌, 농협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농협 중앙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박정수 조합장은“이번 화원농협과의 도·농상생 협력이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농촌을 도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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