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사들이 과별 자격증, 창의적 체험활동 등 최상의 능력 발휘위해 학생 적극지원 효과

[한국농어촌방송/전남=김대원 기자] 목포시, 목포YMCA가 주최하는 제7회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 ‘몽키’에서 목포공고(교장 김상호) 학생들이 ‘국회의원상’과 ‘시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전 싱어 부문에서 '국회의원상'을 받은 목포공고 화공과 김수비 학생이 페스티벌 '몽키'에서 마련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도전 싱어 부문에서 '국회의원상'을 받은 목포공고 화공과 김수비 학생이 페스티벌 '몽키'에서 마련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사진=전남도교육청)

제7회로 열린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 ‘몽키’는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자긍심과 열정을 키워 체계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최하는 페스티벌이다.

이번에 열린 페스티벌 ‘몽키’는 목포시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진행됐으며 꿈 발표대회, 진로부스터, 도전 싱어, Job the stage 등 청소년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로 청소년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약 16개의 야외 체험 부스가 설치됐는데 목포공고 드론부 학생 4명이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여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기술인 드론은 현재 목포공고 축제 및 체육대회 등 영상촬영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목포공고 드론부 학생들은 드론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드론에 대한 설명과 날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이 점을 인정받아 ‘시장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또 꿈이 가수인 청소년들에게 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 경험을 갖게 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도전 싱어 부문에서 목포공고 화공과 김수비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목포공고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자신의 꿈,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각 과별 자격증반, RCY봉사단체 등 다양한 부서를 조직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전 교사가 각 부문에서 학생들이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9학년도에만 공무원 17명 합격으로 특성화고 공무원 전국 최다 배출을 자랑하고 있는 목포공고는, 이번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253명을 모두 모집했다. 이와 관련해, 목포공고는 현재 취업 매칭률 50%를 달성하고 있어 명문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이 높아져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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