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푸드 소스류 · 이츠웰 후식류 등 해외 바이어들에 큰 호응 얻어

사진=CJ프레시웨이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상해 식품박람회(FHC CHINA 2017)’에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가 마련한 홍보 부스에는 3일간 약 1,000여 명에 달하는 바이어들의 다양한 문의가 이어졌고, 상품 소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도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정간편식의 주원료가 되는 소스류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해 인수한 소스∙조미식품 전문기업 ‘송림푸드’의 상품과 CJ프레시웨이 자체브랜드(PB)인 ‘이츠웰’의 장류, 소스류, 디저트류 등의 상품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국내외 후식 시장에서 50만 개 판매고를 올린 이츠웰 포켓팝콘의 경우도 ‘딸기와 팝콘’이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사전에 준비해 간 샘플 상품이 전량 소진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CJ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참여를 통해 CJ프레시웨이가 경쟁력을 갖춘 소스류와 후식류에 대한 상품을 소개하는 한편, 거래 가능 유망 고객을 발굴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됐다"며 "향후 다각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한국 식자재를 세계 속에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상해 식품박람회는 중국 최대 식음료 서비스 박람회다. 올해도 2400여개 업체와 7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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