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19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덴마크 출신 세계적 지휘자 ‘토마스 손더가든’ 내한
세계가 주목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협연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오는 12월 11일 19시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2019년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가 덴마크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토마스 손더가든’과 함께 첫 내한을 가진다.

협연으로는 뛰어난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국내외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한다.

독특한 음색을 띄기로 유명한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는’ 본 공연에서 덴마크 작곡가이자 이 오케스트라 출신인 카를 닐센의 덴마크 국민 정서를 잘 반영한 오페라 ‘가면무도회’의 서곡으로 활기차게 공연을 시작하여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함께 할 예정이다.

2부에는 색과 음의 조화가 돋보이는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으로 음악이 가진 다채로운 색채에 이들이 가진 독특한 음색까지 더하여 풍부한 음악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유명한 지휘자로 알려진 덴마크 출신의 토마스 손더가드는 현재 로열 스크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의 상임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런던 필하모닉 로열콘세르트 허바우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등 유럽 내 최고 오케스트라 중 그가 지휘 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이다. 그는 현대음악을 넘어 투란도트, 토스카 등을 지휘한 경험이 풍부한 오페라 지휘자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공연하는 한국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2017년 제15회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선우예권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이다.

이미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와 방돔 프라이즈에서 한국인 최초 1위 수상으로 우리 음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는 실력있는 피아니스트이다. 그리고 ‘눈부신 기교와 섬세한 감정으로 관중을 압도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는 약 57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덴마크 로열 오케스트라는 1448년 창단된 로열 코트 트럼펫 연주단을 전신으로 하며 북유럽을 대표하는 덴마크 왕립 극장을 주공연장으로 사용한다. 주고 오페라와 발레음악을 병행하는 이들은 특히 이탈리아 명장 현악기들의 컬렉션을 바탕으로 형성된 독특한 음색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1544-6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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