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함자리 모여 화합·격려시간 가져
“크고 작은 행사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
시민들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원동력”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2019 진주시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27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시간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 대회사 등 기념식에 이어 자원봉사자 명랑운동회, 단체별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져 40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뜻깊은 날이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올 한해 헌신적인 봉사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배려로 다 함께 행복한 부강 진주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방만혁 회장은 “한 해 동안 논개제를 비롯한 10월 축제,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항공스포츠대제전 등 크고 작은 행사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0년에도 봉사활동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힘을 모아 달려가 앞장서는 자원봉사자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에서는 현재 276개 봉사단체, 9만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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