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행사 친화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여행사와 협력체계 구축·인센티브 상향 등 호평
시 관계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전 더욱 노력”

진주시가 그동안 여행사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는 등의 시책이 호평을 받아 ‘2019 여행사 친화적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진주성에 수학여행 단체관광을 온 학생들의 모습.
진주시가 그동안 여행사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는 등의 시책이 호평을 받아 ‘2019 여행사 친화적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진주성에 수학여행 단체관광을 온 학생들의 모습.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가 지난 27일 오후 6시 서울 롯데호텔에서에서 열린 ‘2019 여행사 친화적 지자체, 호텔, 항공사 시상식(2019 KATA Awards)’에서 ‘2019 여행사 친화적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한국여행업협회(KATA) 주최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문화체육관광부·지자체 및 여행업계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행산업의 협력체계 구축과 건전한 여행문화 정착에 두각을 보인 기관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2019 여행사 친화적 자지체로 선정된 진주시는 그동안 여행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였고, 2018년 8월에 ‘진주시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였으며 내국인·외국인 숙박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금액을 상향 조정하였다.

이어, 2019년 3월에는 여행사를 통해 진주를 방문하는 사천공항 이용 관광객 숫자에 따라 지원금을 여행사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추가로 신설하여 관광객 모집에 노력해 왔다.

또한, 발로 뛰는 진주관광 홍보요원 운영으로 3월부터 전국 대도시 여행사, 다중이용시설 및 공공장소를 직접 찾아가 진주가 여행사에 지급하는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알리고, 5월 논개제와 10월 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를 비롯한 진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진주시는 진주남강 유등축제를 비롯한 10월 축제와 한국 관광 100선에 8년 연속 선정된 진주성,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문화예술·축제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여행사 뿐만 아니라 다른 시군, 기관과의 연계 협력사업을 통해 다각도로 관광마케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여행사가 진주를 친화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진주시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걸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확충을 통한 제도적 기반마련과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진주시가 글로벌한 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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