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에서 12월 31일까지 한 달간 개최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로 즐거움 선사
1일 오후 5시 축하공연과 함께 트리 점등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연말을 맞아 지역민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제4회 진주 크리스마스트리참빛문화축제’가 오는 12월 1일 진주 로데오거리에서 점등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희망의 참빛을 밝히자’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진주크리스마스트리참빛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팽철수 목사)에서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상권 회복, 지역사회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축제는 로데오거리 일부 구간에 성탄트리 거리를 조성하여 겨울밤을 밝히는 빛의 향연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축제 기간 내내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먼저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진행되는 점등식에서는 공군교육사 군악의장대의 축하행진을 시작으로 진주크리스찬섹스폰앙상블의 축가, 고운빛소리 합창단의 합창 등의 공연이 진행되며 이날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선물나눔 행사도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축제기간인 12월 한달 간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로데오거리에서 거리공연이 열리며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라이브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매주 금요일에는 서바이벌 가족장기자랑 및 캐롤 경연대회가 개최되며 성탄절인 12월 25일에는 한국의 폴포츠 가수 김태희의 특별공연과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축제장에는 성탄마차타기, 말 먹이주기, 성탄트리에 소원을 적어 다는 ‘소원을 말해봐’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모금도 진행된다.

팽철수 진주크리스마스트리참빛문화축제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진주시와 후원을 해 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축제기간 내내 참가하시는 모든 이들에게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