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5개 노선 15회 운행이 7개 노선 25회으로 증회...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오늘(21일) 덕산면 복지회관 광장에서 '덕산·한수면 지역 마을 순환형 공영버스 운행식'을 개최했다.

마을 순환형 공영버스 운행을 통해 현행 5개 노선 15회 운행이 7개 노선 25회(2개노선 신설, 10회 증회)으로 증회된다. (사진=제천시청)

오늘 운행식은 이근규 제천시장, 김동식 시의원, 김영수 시의원, 조덕희 시의원, 민장기 제천운수 대표이사, 김갑중 제천교통 대표이사를 비롯해 직능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커팅, 탑승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순환형 공영버스는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6인승 중형버스 2대를 새롭게 구매했다.

덕산면 소재지를 거점(환승)으로 제천 시내에서 덕산면까지는 24인승 대형버스가 운행하며, 덕산면 소재지에서 덕산·한수면 지역 간 마을은 16인승 중형버스 2대가 마을을 순환하며 운행하게 된다.

마을 순환형 공영버스 운행으로 현행 5개 노선 15회 운행이 7개 노선 25회 운행(2개 노선 신설, 10회 증회)으로 증회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마을 순환형 공영버스 도입을 통해 농촌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은 물론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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