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농협 도농협동연수원이 지금까지 100여개 기업·사회단체와 도농협동국민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참여 구성원만도 약 1천만 명에 달해 향후 도농협동, 농촌사랑 운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협동, 행복한 동행”을 표방하고 있는 농협(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원장 권갑하)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도농협동연수원에서 방송기자연합회 등 12개 기업·사회단체와 제10차 도농협동국민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10차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한 단체는 CJ오쇼핑(대표이사 허진회),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대표 김진덕), 한국종이접기협회(회장 오경해), 방송기자연합회(회장 김현철), 4대악척결범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조태임), 푸른들주식회사(대표 조태례), 한국문학예술인협동조합(이사장 이승현),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 나래시조시인협회(회장 김민정), 한국시조낭송협회(회장 김종훈), ㈜더메리트(대표 이재현), 드론플레이(대표 신경승) 등 12개 단체다.

업무협약 내용은 ▲도농협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위한 양 기관 활동분야 협력지원 ▲도농협동국민운동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전개 ▲도농협동연수원 연수 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이용 협력증진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김진덕 대표는 “도시농업을 전파하는 단체로서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도농협동국민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농촌 사랑과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농협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농협동국민운동 MOU 조직이 100개, 구성원 수가 천만 명에 이른다”며 “이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는 더욱 적극적으로 도농협동, 농촌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