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과 태풍, 호우, 풍랑, 지진 등 보장재난 다양,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의 파손 및 침수, 비닐하우스·온실의 골조 피해, 비닐 파손 등 보장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진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발생하는 피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보성군은 풍수해보험 가입시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중 소득 수준에 따라 55~92%까지 군에서 지원해준다. (포스터=보성군청)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대설과 태풍, 호우, 풍랑, 지진 등 보장재난이 다양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의 파손 및 침수, 비닐하우스·온실의 골조 피해, 비닐 파손 등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중 소득 수준에 따라 55~92%까지 군에서 지원해 주며, 지원율이 차상위계층은 76%, 국민생활기초수급자는 92%까지 상향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절차는 개인이 보험사에 직접 가입 및 읍ㆍ면사무소를 통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지자체를 통해 가입하는 단체계약의 경우 주민이 부담하는 보험료 10%가 할인된다.

보성군은 반상회보 및 읍면정 회보, 페이스북ㆍ보성안전지킴이 등 SNS을 활용한 홍보, 마을행정 방송, 마을담당직원을 통한 개별홍보 등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군민 누구나 최소한의 보험료 부담으로 각종 자연재해를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관심과 가입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진 발생 시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총 21개의 지진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실내구호소는 보성군청사, 보성읍사무소, 봇재, 벌교꼬막웰빙센터, 복내 친환경종합복지관, 득량면사무소 등으로 내진설계가 된 공공시설물 6개소이다.

지진 옥외대피소는 다향고, 보성남초, 보성초, 벌교고, 벌교상업고, 벌교초, 노동초, 미력초, 겸백초, 율어초, 복내초, 문덕초, 조성초, 득량남초, 회천초 등 관내 15개소 학교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