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함평군청 전경(사진=한국농어촌방송)

[한국농어촌방송/함평=김대원 기자]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쉼표 희망빈집 재생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하반기 공모에 참여한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1·2차 심사과정(서류·발표)을 거쳐 총 6개 시·군을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함평군은 지역 내 빈집을 활용한 주거복지사업을 신청,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통해 귀농·귀촌인·청년예술가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유휴주택을 임대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사업과 소득지원 일자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존에 거주하고 있는 원주민과 이주민간의 마찰문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매년 20명의 도시민 인구 유치를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며 “다양한 군 인구유입시책도 함께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지속가능한 함평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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