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 대표축제 선정에 이은 쾌거
도비 1억 확보 & 문체부에 대표축제로 추천 예정
지역과 주민, 환경 살리는 축제로 거듭날 것 기대

반딧불이 신비탐사 장면(사진=무주군 제공)
반딧불이 신비탐사 장면(사진=무주군 제공)

[한국농어촌방송/무주=고달영 기자]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도 대표 문화관광축제에도 선정(도비 1억 원 확보)돼 2018·2019 2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 대표축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번 평가에서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생태축제에 걸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공간 및 야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호평을 얻었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됐던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13만 명 방문, 95억여 원의 경제효과 창출)는 △반디정원, 생태체험놀이터 등의 자연친화적 공간 구성과 △반딧불이 체험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놀이, 공연 프로그램의 조화, △축제 안내시스템과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의 적절한 배치와 운영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가 반딧불이를 채취한 모습(사진=무주군 제공)
어린이가 반딧불이를 채취한 모습(사진=무주군 제공)

특히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와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소재로△축제의 재미와 △프로그램의 질 △지역문화와의 조화, △시설안전 및 편의부분에 대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역시 대표축제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 대표축제가 되면서 무주반딧불축제는 이제 국가와 지역이 모두 인정하는 자랑스러운 축제가 된 것”이라며“2년 연속 정부지정, 그리고 도지정 대표축제의 자존심이 축제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반디나라 축제장을 즐기고 있는 한 외국인 모습(사진=무주군 제공)
반디나라 축제장을 즐기고 있는 한 외국인 모습(사진=무주군 제공)

2019 전라북도 시군 대표 축제 평가는 축제의 발전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라북도는 14개 시 · 군 축제들을 대상으로 현장과 서면평가를 실시해 명예대표축제(1), 대표축제(1) 최우수(6) 우수(4) 유망(2)축제를 선정했다.

한편 이번에 대표축제로 선정된 무주군은 도비 1억 원 확보와 함께 문체부에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추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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