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에너지산업 인력양성 및 고용창출방안 모색

[한국농어촌방송/전남=김대원 기자]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남인자위)는 12월 3일 오후 3시부터 나주시티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지역 에너지산업 인력양성 및 고용창출방안’이란 주제로 인적자원개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최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일자리 사업 유관기관 관계자들과들이 인적자원개발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전남인자위)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최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일자리 사업 유관기관 관계자들과들이 인적자원개발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전남인자위)

이번 포럼은 전남인자위와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나주시, 지자체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일자리사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에너지 시장과 일자리’라는 주제로 녹색에너지연구원 허용호 원장은 혁신인재양성과 기존 교육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요구되는 혁신인재를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에너지신산업 확대에 따른 융합 인력인 신산업 융합인재 △지역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인적 기반인 지역산업인재 △국내 에너지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의 기술혁신인재 △에너지 산업계 인력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산업맞춤형 인재라고 말했다.

한편 허 원장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일자리 창출 기대효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9만개, 스마트에너지 21만개로 최대 40만개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인 전남대학교 김일태 교수를 좌장으로‘전남지역 에너지산업 인력양성 및 고용창출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토론에서 “빛가람 혁신도시 기반 주변 에너지산단 등의 지역 클러스터에 정부가 47조원을 투자, 10만개의 일자리 창출예정”이라고 밝히며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정책 마련을 위해 기관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계층과 지역에 따른 구직성향을 파악해 인적자원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인자위 강광남 사무국장은“빛가람 혁신도시와 전남지역의 전기·에너지 산업의 발전방안과 전기·에너지 산업 부문의 중·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인적자원개발 전략 및 산업인력 수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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