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대 총장 후보에 7명 출마…‘학생표’에 달렸다
상태바
진주교대 총장 후보에 7명 출마…‘학생표’에 달렸다
  • 강현일 기자
  • 승인 2019.12.06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장직선제 도입과 더불어 전 학생에 총장선거 투표권
조교·학생 첫 투표 참여…투표권 비율 놓고는 진통
선거인 총 1828명으로 집계…선거일 오는 11일 투표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최다득표 2명 교육부 추천 예정”
진주교대 총장 후보 7명
진주교대 총장 후보 7명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진주교육대학교 제8대 차기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오는 11일 열린다.

이번 선거는 총장 간선제 하의 교수협의회 중심의 총장선거에서 벗어나 이제 진주교대도 총장직선제와 더불어 전 학생이 총장선거 투표가 가능해져 이번 선거는 투표권이 교수 직원은 물론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조교와 학생표가 총장임용 후보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지 관심을 끈다.

지난 1일 진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주교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 박용조(58), 정도상(61), 이지호(59), 노은환(57), 황규완(59), 유길한(51), 하경수(58) 교수 등 7명이 등록됐다.

이번 진주교대 총장선거의 선거인은 전임교원, 직원(조교 포함), 학생 등 1828명이다. 투표 가중치 반영비율은 전임교원을 100%로 설정했을 때 직원 20%, 학생 12%이며 전임교원, 직원(조교 포함), 학생(대학원생 포함) 휴직·정직 또는 휴학·정학 중인 사람은 제외다.

이번 선거는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진주교대 총장선거를 위탁관리 하며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진주교대 대학본부 대강의실에서 진주교육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와 ‘진주교육대학교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관리를 위한 위탁선거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진주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정호범 위원장,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 전태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관련법과 협약 내용에 따라 선거가 공정하고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진주 교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 제5조에 따라, 2019년 11월 14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위원장(정호범 사회과교육), 부위원장(김성규 (과학교육), 간사(김영태 직원대표)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으로 김명식(도덕교육), 최창원(국어교육), 류현아(수학교육),송미숙(체육교육), 박초연(음악교육), 류지선(미술교육), 정연옥(실과교육), 주재홍(교육학), 원명옥(영어교육), 성영훈(컴퓨터교육), 주은하(직원대표), 문상기(학부생대표), 이원윤(대학원생대표), 권만옥(졸업생대표),김영석(외부인사) 18명으로 구성됐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선거인은 총 1828명으로 집계됐고 1차 투표에서 출석인원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하면 2차 투표를 하며 2차 투표에서는 최다 득표자가 후보자로 선정되고 선거를 통해 최다득표자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라 했다.

진주교육대학교 제8대 차기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가 지난 4일 오후 3시 진주교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진주교육대학교 제8대 차기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가 지난 4일 오후 3시 진주교대 대강당에서 열렸다.

현 최문성 총장의 임기가 내년 2월 24일에 만료됨에 따라 차기 총장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오후 3시 진주교대 대강당에서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이날 합동연설회는 후보자 모두발언(정책발표), 공통질문, 후보자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후보자들은 모두발언과 공통질문답변 시간에서 총장 당선 시 가장 우선해야 할 문제, 학내 구성원에 대한 복지 방안,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통폐합 문제 등을 다뤘고, 각 후보들은 통폐합에 대한 방안으로 학교 동문 네트워크 강화와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임용율을 높이는 등 여려 방안을 제시했다.

기호 1번 박용조 후보는 서울교육대학 졸업 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한국교원대학교 박사과정을 마치고 진주교대 초등교육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한국사회교과교육학회 회장, 법무부 법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정교과서(디지털교과서포함)를 편찬하는 등 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다.

박용조 후보는 대학 행정 및 대학 재정의 획기적 확충, 교육역량 강화 학생중심 교육서비스, 학생 국제교류 지원 강화, 교육연구환경 최적화, 건강하고 안전한 캠퍼스 구축 등 학생중심 공략을 내세웠으며 “우리 대학을 자랑스럽고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다지겠다”며 “이런 시기에는 구성원들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정도상 교수는 경북대 대학원 체육학과를 졸업, 진주교대 평생교육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초등체육학과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 공약으로 미래형 교사 양성, 연구성과 최대화, 건전한 재정확보, 구성원복지 증진, 임용률 100% 달성 등 발전 전략 핵심 5과제를 완료한다는 포부를 보였다.

정도상 후보는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가올 미래의 위협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교육, 행정 모든 부분에서 총력을 기울여 교수, 학생 모두가 직무에 만족을 느끼는 행복한 대학이 되어야 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원팀 진주교육대학교를 만들고 약속한 공약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 3번 이지호 후보는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진주교대 교수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진주교대의 비전과 경영목표를 뚜렷이 하고 몸보다 마음이 편안한 복지를 운영할 것이며, 학생회 동아리, 대학언론 등을 확실히 뒷받침하고 산학협력과 지역사회에 기여하여 학교재정을 확충, 합리적 편성 및 효율적 집행 등 현실적인 선거공약을 내세웠다.

이지호 후보는 “학생들이 원하는 총장이 되는 것은 쉽다고 느낀다. 학생들이 원하는 사소한 것부터 챙기는 총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아이를 만들 수 있고 학생이 행복하고 직원이 행복해야 우리의 아들딸 손자손녀가 행복한 교사를 만날 수 있다”며 “총장이 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었지만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부터 시작하고, 소수를 위한 최선이 아닌 다수를 위한 차선을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4번 노은환 교수는 경상대 대학원 수학과를 졸업하고, 진주교육대학교 기획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노 후보는 품격있는 초등교사를 양성하여 선도대학목표, 서로의 뜻이 통하는 대학 행정 및 재정 편의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행정 지원 체제 구축, 자율성에 기반한 교육역량 강화 정책 수립, 지역사회의 협업으로 사회적 책임 수행, 현장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단 구성, 교대 구성원들의 복지후생 개선 등 미래지향적 선거공약을 내세웠다.

노은환 후보는 “대학 교육 생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진주교대를 졸업장의 무게보다 배움의 만족도가 높은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고 “대학 교육 생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기호 5번 황규완 후보는 부산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진주교대 학생처장·교수협의회장을 지냈고, 현재 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 경상대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황 후보는 교육역량 강화, 연구역량강화, 대학행정 합리화 및 재정의 확충, 복지후생 강화,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개선, 봉사역량 제고 등 최고의 초등교육을 만들겠다는 선거 공약을 내세웠다.

황규완 후보는 “총장에 당선되면, 대학행정의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다 함께 소통하는 대학’, 실행 단계에선 모든 구성원이 ‘다 함께 참여하는 대학’, 그래서 대학과 구성원이 골고루 ‘다함께 발전하는 대학’을 만들고 학령인구 감소, 4차산업 등 시대적 요구에 대응해 특수목적형 대학의 유지 및 발전, 대학평가 환류시스템 구축, 발전기금 확충 및 합리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기호 6번 유길한 후보는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학교에서 교육 행정·정책을 전공했으며 현재 진주교대 교수로 활동 중이며 진주교대 기획연구처장과 재정위원장을 지냈다. 유 후보는 원칙, 회복, 비전을 바탕으로 합리적 방식에 의한 문제해결을 강조하는 원칙의 리더십, 대학의 중요한 가치와 신념을 회복하는 회복의 리더십, 불확실한 미래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전의 리더십, 공감과 협력의 근원이 되는 솔선수범의 리더십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길환 후보는 “이상을 통하여 저 유길한은 교육정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원칙 있는 대학행정을 바탕으로 사람이 먼저인 대학경영 본질에 충실한 교육적 가치의 회복을 실현하고 교육대학의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할 혁신적 정책비전을 추구하는 대학경영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호 7번 하경수 후보는 프랑스 국립 툴루즈 대학교 역사학박사로 진주교대 기획연구처장과 다문화교육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진주교대 교수로 활동 중이다. 하 후보는 초등교사 양성교육 균형발전, 교대인과 교육대학 동반성장, 공정가치 배려가치 포용적 조화, 초등교사 양성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창출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하경수 후보는 “저는 우리 대학이 얼마나 좋은 대학인지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확인시켜 드리는 일부터 시작해서 여러분의 선택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며 따뜻하게 함께 하며 큰 차이를 만들고 존재지수 만족지수 행복지수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뉴스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