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문화재 보존과 교육·홍보 통해 관광자원화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건립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지난 11월 20일 정식 개관했다.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건립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지난 11월 20일 정식 개관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현일 기자]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이 지난 11월 20일 정식 개관됐다.

천연기념물 제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건립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2016년 10월 착공, 2018년 2월에 준공됐고, 그동안 전시환경 및 안전한 관람을 위한 시설물 보완을 해왔다.

전시관은 제1전시실(진주화석관), 제2전시실(진주익룡관), 교육·영상관, 수장고, 보호각 2동, 카페테리아로 구성돼있으며 2개의 전시실에는 도마뱀 발자국 화석, 1cm 랩터(raptors) 공룡 발자국 화석,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세계적인 화석들이 전시돼 있다.

지난 11월 20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개관식 후 전시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관계자들.
지난 11월 20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개관식 후 전시관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 관계자들.

교육·영상관에서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홍보 영상,‘진주화석에서 되살아난 한반도의 공룡’ 등 공룡 관련 영상 등을 상영하고, 어린이 학예사 양성 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주시는 향후 토지매입을 통한 주차장 확충, 공룡을 주제로 한 전시 기획전, 화석 기반의 증강현실 게임 개발,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및 박물관 연계를 통한 문화기행 등 진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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