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삼협동조합, 한반도농협, 강원감자조합 공동사업법인, 임계농협, 솔래원 등...수삼, 사과, 감자, 와인 등 먹거리 후원

동계올림픽 공식서포터 선정결과 : 5개 품목 (자료=강원도청)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후원사로 강원도내 5개 지역기업이 선정됐다.

강원도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희범 조직위원장, 후원 참여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조직위원회 평창 주사무소에서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공식후원 참여기업은 강원도를 대표하면서도 상징적인 품목으로, 시장ㆍ군수와 도지사의 추천을 거쳐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최종 확정된 것이다.

5개 후원 참여기업은 ▶강원인삼협동조합(수삼 부문) ▶한반도농협(사과 부문) ▶강원감자조합 공동사업법인(감자 부문) ▶임계농협(사과 부문) ▶솔래원(와인 부문) 등으로 이들은 공식서포터로서 대회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각 후원 부문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강원도 지역기업의 후원 참여가 평창 대회 개최지역인 강원도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역시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강원도가 자랑하는 지역 상품을 소개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본 협약을 통해 개최지 강원도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우수제품을 집중 발굴·육성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외국 참가 선수·스태프,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에 주력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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