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공연, 우수봉사자 표창, 체험수기 발표 등 다채롭게 진행

[한국농어촌방송/고흥=김영주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12월 6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송귀근 고흥군수, 송우섭 군의회 의장, 허강숙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센터장과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6회고흥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 제16회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사진-고흥군청]
고흥군, 제16회 자원봉사자 대회 개최[사진-고흥군청]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묵묵히 사랑과 나눔을 그리고 배려를 실천한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대회는 식전행사와 기념식으로 나눠치러졌으며, 식전행사는 청소년 댄스, 팝페라 가수 등 축하 공연과 봉사단체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여 분위기를 고조 시켰고, 기념식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체험수기 시상 및발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선호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원봉사로 더 따뜻하고 살맛나는 고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격려사에서 “평생 자원봉사자로봉사·헌신하며 ‘40년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 간호사처럼 봉사는 나눌수록 기쁨이 배가 된다”고 말하고 “자원봉사는고흥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이 넘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을 나눠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1만 6천여 명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김장김치 나누기, 이동 목욕봉사, 소록도 이미용 봉사, 환경 정비, 각종 축제 자원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의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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