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김학곤.노령.정두영.조영배.김철규.온글문학회 수상

[한국농어촌방송/전북=하태웅 기자] (사)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회장 선기현, 이하 전북예총), (주)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주최하는 ‘제23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이 10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예의 수상자 (사진=하태웅 기자)
기념촬영 (사진=하태웅 기자)

전북예총은 이날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시상식을열고 다양한 창작활동 및 예술 활동으로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예술상을 수여했다.

이날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에는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정문성 (주)하림 부사장, 송성환 도의장 ,우범기 정무부지사,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장명수 전북대학교 전 총장, 황병근 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회장, 안동환 전라북도 문화예술과 과장 등을 비롯해 예총 산하 협회 및 시·군 예총 회장단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정문성 하림 부사장는 격려사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신 예술인들께 무한한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다하기 위해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1년에 한 번씩 전북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공로가 큰 문화예술인들에게 주는 최고의 전북 지역 예술상이며 수상자는 전북예총 산하 10개 협회와 11개 시·군 예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
 
심사에는 장명수 전 전북대 총장,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황병근 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회장, 송기택 하림그룹 이사,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이 참여했다.

올해 심사 결과 전북예술상 본상은 김학곤(국악.한량무), 노령(소설), 정두영(연출), 조영배(시각디자인), 온글문학회(문학활동), 김철규(수필)씨 등 총 6명(단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학곤 씨는 이날 수상자들을 대표해 “지금까지 23년간 빠짐없이 전북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해 준 하림그룹에 감사하다”며 "지역에 뛰어난 예술인들이 많음에도 오늘 이 상을 받으니 어깨가 더욱 무겁다“ 더욱 새로운 각오로 전북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전북예술상 공로상에 이경노(음악), 곽풍영(사진), 박영대(한국무용), 이점이(시), 신해숙(서예), 안정숙(사진) 씨 등이, 특별상은 조윤정(가수)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본상 6명의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백만 원, 공로상과 특별상 7명의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은 “올해에도 다양한 창작활동 및 예술 활동으로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영예로운 예술상이 주어졌다”며“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돼주는 하림의 임직원에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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