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금강수계지역 특별지원사업”공모 선정
수계기금 8억 3천만 원 확보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한국농어촌방송/장수=고달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2020년도 환경부 주관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LPG 배관망 사업을 위한 수계기금 8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은 수변구역 내 2개 마을(선창리 음선, 양선 마을)에 LPG 배관망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금강수계 수질 개선과 수변구역 수혜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의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됐다.

지난 10월 금강유역환경청의 현지 실사와 11월 『2020년 특별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회』의 사업추진계획 PPT 보고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순위로 선정된 결과이다.

장영수 군수는 “내년도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 주민들은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LPG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연료비 절감은 물론, 도·농간 에너지복지 격차를 완화하고 수질 오염원 해소로 금강수계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는 12억 6천만원이며, 국비(기금) 70%, 군비 20%, 자부담(마을) 10%로 오는 2020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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