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프로그램 운영으로 만든 공예품 전시 및 판매수익금 기탁

[한국농어촌방송/고흥=김영주 기자] 고흥여성농업인센터(대표 박상규)는 지난 12월 5일과 6일 이틀간 고흥군청 로비(1층)에서 2019년 여성농업인센터 프로그램 운영 결과물 전시회를 개최했다.

고흥 여성농업인센터 작품 전시회 가져(사진-고흥군청)
고흥 여성농업인센터 작품 전시회 가져(사진-고흥군청)

‘꿈을 만나다’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올 한해 고흥군 여성 농업인센터에서 운영한 각종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제철 농산물 활용품, 제철 꾸러미 농산물, 토종농산물종자, 공예품, 그림, 시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는 고흥군청을 방문한 군민들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올 한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만들어진 각종  공예품 판매로 올린 수익금(50만원 상당)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고흥군에 기탁하는 등 여성농업인센터를 많은 군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한편, 2004년 두원면에 설치된 고흥여성농업인센터는 올해로 16년째 지역 아동 및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주민참여 형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에서 여성농업인의 비중이 높아져가는 반면, 여성 농업인의 지위나 처우는 열악한 실정으로 앞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영농 보조자적인 위치에서 농업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 복지 및 문화, 더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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