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친환경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추진 논의

[한국농어촌방송/신안=김대원 기자] 신안군은 지난 2일, 3일 양일간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담당공무원 31명과 친환경농업인연합회원 101명이 참석해 친환경농업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업발전을 위한 친환경 농업인회원들과
친환경 농업발전을 위해 열린 워크숍에 많은 친환경 농업인회원들과 담당공무원들이 참석해 열기가 가득하다.(사진=신안군청)

이날 워크숍에서는 친환경농가의 역량강화, 친환경 농산물 유통, 지역특화 친환경 농산물 재배단지 육성, 지역 기후에 맞는 품목 다양화 추진을 위한 무화과·열대과일 재배교육 등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한 회원 상호간 토의와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품목별 출하체계 등도 함께 논의했다.

한편 2019년도 신안군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3명에게(지도읍 강예원, 장산면 최정호, 안좌면 박주현) 표창패 수여와 ‘사랑의 친환경 쌀 나눔’ 을 통해 (재)신안군복지재단에 쌀 1004kg을 기부했다.

박우량 군수는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에게 ″우리군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남에서 2위(4,226ha), 유기농 인증면적은 전남 1위(2,389ha)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 농산물 품목확대를 통해 생산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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