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시책 최우수,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 자체감사 활동 A등급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청)
광양시청 전경(제공=광양시청)

시는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각종 평가에서 연이은 수상으로 청렴·부패방지·자체감사역량 등 자체감사분야 최우수기관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국가, 지자체 등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각급 기관들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해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광양시가 청렴한 기관으로 인정받아 최고의 상인 1등급을 달성했다.

또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부서순회 청렴컨설팅,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민관합동 청렴워크숍 및 청렴실천 캠페인 등 반부패 청렴시책을 집중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주관한 ‘2019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평가에서 광양시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상위 5% 이내(S등급)에 들어 우수기관으로 지난 11월 선정돼 연말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받는다.

시는 지난 6월 감사원에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지방공기업 등의 자체 감사기구에 대해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감사활동 전 분야를 평가한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김명원 부시장은 올해 적극행정으로 감사분야 각종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낸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 모든 성과는 시민이 함께해준 결과물이다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라는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결과 전국 75개 시단위 기초단체 가운데 순천시는 지난해 3등급에서 5등급으로 하락하고 여수시는 지난해와 같은 4등급에 그쳤으며, 전국 82개 군 단위 기초단체 중 보성군은 지난해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등급 오르고, 곡성군은 2년 연속 3등급, 구례군 2년 연속 4등급을 받았으며, 최하위인 5등급은 고흥군·장흥군·진도군이 기록했으며, 고흥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꼴찌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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