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판촉행사 열어 1억여 원 판매 수익 달성
수출확대 방안논의 추가선적 진행 계획 등 추진

경남도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단감과 배 홍보·판촉 행사를 열어 1억 여원의 판매 수익을 달성했다.
경남도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단감과 배 홍보·판촉 행사를 열어 1억 여원의 판매 수익을 달성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경남도가 도내 신선농산물의 북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단감과 배 두 품목에 대한 홍보·판촉 행사를 열어 1억 여원의 판매 수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신선농산물의 수입이 늘고 있는 캐나다 현지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것으로 한국배영농조합법인(배), 동읍농협(단감) 두 품목을 대상으로 캐나다 주요도시인 밴쿠버(한남마켓 4개 지점)와 토론토(갤러리아 3개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판촉행사에 나선 경남도 관계자들은 현지 대형마트인 월마트와 로브로를 방문하여 현지 농식품의 유통현황을 조사하였고, 현지 바이어인 티-브러더스와 코리아 푸드 트레이딩 본사 및 물류센터를 방문해 향후 도내 농식품의 수출확대 방안 논의도 실시했다.

경남 신선농산물 홍보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각 매장 내 시식행사를 통해 선보인 경남 배와 단감의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에 현지 교민들은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 판촉행사에서 경남도는 배 5만6000여 달러(6700여 만원), 단감 3만2000여 달러(38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적한 34톤 외에 추가선적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신선한 과일과 채소의 소비가 매년 늘고 있는 캐나다 현지 시장을 개척해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교민 및 현지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높여 북미시장에서 경남 신선농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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