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출수 유입방지 및 침출수의 외부유출 차단 등 환경복원에 도움 기대

안호영 의원
안호영 의원

[한국농어촌방송/전북=고달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완주군 비봉 폐기물매립장 환경기초시설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국가예산과 별개로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 742-1번지 일원에 건립될 침출수전처리시설, 오염수 차집관로 매설 및 차단벽, 가스포집 등 안정화 시설 등 폐기물매립장 환경기초시설 건립사업에 사용된다.

대상지인 보은매립장은 침출수에서 검출된 유독성 물질인 구리(Cu), 폐놀류 등이 주변 하천으로 유입되어 환경피해와 악취로 인한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방하천(용학천, 고산천)으로의 침출수 유입방지 및 침출수의 외부유출을 차단하고 수질수치를 저감시키는 환경복원 사업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

특교세 확보로 그동안 잦은 민원을 일으켰 던 보은매립장의 효과적인 침출수 및 악취관리가 가능해지는 등 완주군 비봉면 및 인근주민 1,920여명의 애로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20여 명의 주민의 직간접적인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안호영 의원은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권리는 주민의 기본권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특교세 확보로 시급한 지역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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