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부품‧시스템 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명
2020년 정부예산 철도부문 예산이 6조 9,474억원
세계 철도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232조원
내년 설 승차권 예매를 1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사진제공: 국토부
사진제공: 국토부

[한국농어촌방송/교통뉴스=김진경 기자] 철도교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활용도가 높아지는 연말과 연초, 국토교통부는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내년 설 연휴 승차권 예매에 관해 홍보했다. 철도산업의 발전방향에 관한 이번 간담회는 국제 철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철도 新르네상스 시대 개막에 따른 철도산업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김현미 장관이 직접 주재하고, 철도차량‧부품‧시스템 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명과 한국철도학회 등 학계, 연구계,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공공기관 관계자 5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확정된 2020년 정부예산 중 철도부문 예산이 6조 9,474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도로부문 예산을 초과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전히 영세한 구조의 철도산업의 활성화 요구에 부응하고, 최근 더욱 경쟁이 치열해진 국제 철도시장에서 우리 철도기업의 활발한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세계 철도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으로 232조원이었으며 연 2.6%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유지되어 2021년에는 278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후방 산업연관효과가 뛰어난 철도산업을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으로 부상시키겠다는 것이 국토교통부의 청사진이다.

또한 한국철도는 내년 설 승차권 예매를 1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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