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에 ‘20년 조성, 사업비 25억(국비 100%)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증대를 통한 산촌 활성화 기대

(그림=전북도청)
(그림=전북도청)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13일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0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장수군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청 주관 전국 공모사업은 산림 신품종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및 주민 소득증대를 통해 새로운 산림생명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북도를 포함 6개 지자체에서 신청하여 1차 현지 점검과 2차 발표심사를 한 결과 전국 2개소 선정에 장수군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산115-2, 산55, 5ha(사진=전북도청)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산115-2, 산55, 5ha(사진=전북도청)

선정된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5ha 정도의 규모로 재배단지(밭, 온실 등), 관리시설 및 기반시설(관정·관수 등) 등을 전액 국비(25억원)로 ‘20년에 조성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신품종 재배단지 지역주민 중심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을 육성하여 번암면 일대를 우리나라 고랭지 산림 종자 및 신품종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환경녹지국장은“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유치로 장수지역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통한 산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