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다발지점 및 사각지대 등 수시 반복 단속
지역에서 수시로 반복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

(사진=전북경찰청)
(사진=전북경찰청)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조용식)은 12.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 모임으로 음주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사고예방을 위해 ‘19. 12 ~ ‘20. 1월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수시로 반복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음주교통사고 다발지점(46개소)과 부수적 음주행위가 이뤄지는 골프장, 관광지, 공항주변 등 음주운전 사각지대를 중점 단속 하며, 도내 14개 시·군 모든 지역과 고속도로에서 주취 운전에 대해 주·야간 구분 없이 단속한다.

음주단속 공유 어플리케이션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스폿 이동식 단속'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매년 감소 추세에 있으며, 올해는 542건이 발생해 917명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었다.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경정 이석현)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연말연시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음주운전 행위에 대해 적극단속 할 것이며,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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