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가로써 주민들에게 필요한 제도 개선해 혼란스런 정치 질서 만들겠다고 밝혀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대 총장을 지낸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내년 415에 치러지는 21대 총선에 순천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이 21대 총선 순천 지역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이 21대 총선 순천 지역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17일 순천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총선 순천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 전 전남도교육감은 정치가 어렵고, 혼란스러워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교육 전문가로써 주민들에게 필요한 제도를 정확히 개선해 혼란스런 정치를 질서 있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문화·예술, 생태, 경제, 복지도시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전남 제1의 도시를 만들겠다교육도시로서 명성을 되찾기 위해 인문학교육 활성화, 창의력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 R&D센터 설립, 산학협력 인적자원 개발 등에 나설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삶이 행복한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순천을 위해 생활체육 시설 확충, 순천역사기록관 설립, 생태문화캠핑장 운영, 문화·예술 광장 건설, 문화·예술 교육 강화 등을 지원하고, 생명이 행복한 환경도시, 순천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도시와 스마트 워터 도시 개발, 전기·수소 시내버스 운영, 동물 공존 도시 건립 등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순천을 위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 전략 시행, 지속적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도시 건설, SRT 및 공공기관 이전, 도시 에코트램 운영을 하고, ·농협력 농작업 인력지원센터 운영,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확대, 유통손실보전자금 지원 확대, 축산농가 공동방역단 운영, 특산물 유통 지원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장만채 전 교육감은 복지도시, 순천을 위해 사회적 약자 클러스터 조성, 장애인이용시설 및 프로그램 확충, 사회복지 종사자 지원 강화, 다문화 가족 및 북한 이탈 주민 지원 확대 등을 할 것이다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분들이 모두 훌륭한 만큼 깨끗한 이미지와 참신한 아이디어, 진취적 사고 능력 등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순천시민들께서 저 장만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표명했다.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18일 민주당 중앙당에 공천신청 관련 추가 서류를 제출하고,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연향동 선거사무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카이스트를 졸업했으며, 순천대에서 30여년간 재직하고 순천대 총장 시절 약학대 유치 등 대학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부르는 세계인대상은 역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이 수상한 바 있는 이 상을 최근 ()국제언론인클럽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자랑스런 세계인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문화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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