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및 시군, 국어문화원, 특별행정기관 등 30여 명 참석

전라북도 국어책임관.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사진=전북도청)
전라북도 국어책임관.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사진=전북도청)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와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은 17일(화) 오후 2시 전북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 ‘전라북도 국어책임관·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연수회는 전라북도와 시군 국어책임관업무 담당자, 도내 특별행정기관 국어책임관과 문체부 및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국어 진흥 발전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수회는 전라북도 및 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의 2019년 사업성과 발표, 문체부의 국어책임관제도 추진방향 및 현황 소개, 국어문화학교 이수라 강사의 공문서 바로쓰기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전라북도 국어책임관.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사진=전북도청)
전라북도 국어책임관.전주대학교 국어문화원 공동연수회(사진=전북도청)

특히 이번 연수회는 지금까지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것과는 다르게 도내 특별행정기관 담당자들도 참석하여 그 의미가 남달랐으며, 평소 국어사용 활성화에 노력해 온 5명(도1, 시군2, 민간인2)에게 도지사표창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라북도 안동환 문화예술과장은 “올바른 언어문화는 그 나라의 근간이며 기둥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도내 공공기관들의 국어책임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전라북도 국어 진흥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방언사전 발간, 한글날 개최, 우리말 가꿈이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사례’에서 지난 2018년 최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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