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균형발전 구현”
진주타워 건설, 경상대 로스쿨 설립 등 공약

1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진주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사진=경남 미디어)
1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진주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사진=경남 미디어)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정재종(60·자유한국당) 전 감사원 부이사관이 17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진주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부이사관은 “진주 동·북부지역은 면적이 넓지만 남부지지역과 달리 각종 편의시설과 의료 등 주민생활의 편리성을 누리기에는 열악하다”며 “불편함이 산재한 이 지역에 문화예술도시 진주의 위상 제고를 위한 대책과 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균형발전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진주성 순국선열 7만의총 건립 △제2금산교 건설 추진 △경상대에 법학전문대학원 개설 △선학선에 진주타워 건설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 전 부이사관은 “정치는 입신양면이 아니라 헌신과 희생을 위한 것”이라며 “진주의 발전이 더이상 정체 상태에 머물지 않도록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찬 진주미래 구현을 위해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부이사관은 진주 지수초, 부산 토성중, 부산 동아고, 부산수산대(현 부경대)를 졸업하고 감사원에서 28년간 근무 후 2018년 감사원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현재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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