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서울YWCA회관 대강당서...‘위생용품 관리법'으로 소비자 안전 확보할 수 있는가?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는 24일 오후 3시,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 ‘위생용품 관리법으로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소비자포럼을 개최한다.

생활 속 화학용품 등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소비자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세척제(주방세제), 헹굼보조제, 식당용 위생물수건, 화장지, 면봉, 이쑤시개, 일회용품(컵ㆍ숟가락 등), 일회용 기저귀, 일회용 행주 등은 소관 법령의 폐지로 인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는 24일 오후3시,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 ‘위생용품 관리법으로 소비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소비자포럼을 개최한다.

이에 각종 위생용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한‘위생용품 관리법’이 제정되고 2018년 4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본 협의회는 소비자들에게 위생용품 관리법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철저한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위해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본 포럼에서는 이향기 공동위원장(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식품안전위원회)의 사회로 ▲위생용품 관리법 체계 및 관리현황(최현철 팀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위생용품·담배관리 T/F) ▲위생용품의 소비자 안전 확보 방향(이주영 본부장, 녹색소비자연대 녹색건강연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발표에 이어 강재헌 교수(인제대학교 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용휘 교수(세종대학교 화학물질관리 전략연구소), 이혜영 본부장(소비자공익네트워크), 장민선 연구위원(한국법제연구원), 조규봉 부장(글로벌이코노믹 생활경제부)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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