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개 분과별 협의회 협력 강화, 새로운 도약 다짐

전라북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성과보고회(사진=전북도청)
전라북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성과보고회(사진=전북도청)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18일 전주 터존뷔페에서 7개 분야별 협의회가 도내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에도 더욱 정진하자는 결의를 다지고자 전라북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위원(중소기업 대표), 기업지원 출연기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2019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의 추진실적을 점검해보고, 올 한해의 성과를 다지는 시간이 진행됐다.

협의회는 올 한해 동안 각 분과별로 기업지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도내 출연기관과 네트워킹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시군 간담회, 워크숍, 교류회 등을 운영하였다.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는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정보교류 등 소통창구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기업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경진원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섬유, 특장차, 뿌리산업, 농생명‧식품, 전기전자‧SW, 에너지‧화학, 기타(선도) 등 7개 분과별로 23개 업체의 대표자들이 참여한다.

또한 협의회는 사업을 주관하는 전북도 기업지원과와 경진원 뿐만 아니라, 각 분과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등 유관기관도 참여하여 전라북도 중소기업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전라북도 기업애로해소에 기여한 13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이 함께 이루어졌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성과보고회(사진=전북도청)
전라북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 성과보고회(사진=전북도청)

수상자는 케이제이산업 대표이사 김미화, 동원F&B 대표이사 김재옥, 산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박민철, (주)엠닉스 대표이사 박진춘, 삼성전자(주) 차장 양규석, 정우정공(주) 대표이사 이상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김형진, 여근형, 정예지, 유순진, 이종은, 김병준, 전북신용보증재단 곽선욱이다.

총괄협의회 회장인 참바다영어조합법인 김종학 대표는 “지난 1년 간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를 통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해소뿐만 아니라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 기업지원과 홍인기 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 대표자 협의회는 도내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대표자 협의회를 통해 정책홍보, 규제개선 의견 수렴의 창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어려운 한 해였던 2019년을 함께 극복한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2020년에도 경진원이 앞장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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