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이병학 기자] NH농협 사천시지부(지부장 서준호)와 삼천포농협(조합장 이정실)은 18일 사천시 향촌동 중향마을회관에서 임직원과 박우현 향촌동장, 이종민 마을영농회장 등을 비롯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촌동 중향마을에 ‘농촌들녘 가꾸기’ 사업비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농업의 공익적가치 확산을 위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농촌의 다원적 가치 창출을 통해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확대 등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비 지원을 받은 사천시 향촌동 중향마을은 ‘행복을 실어 나르는 유채향 남일대에 가득히’란 주제로 농지에 유채꽃밭을 조성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민요팀 공연, 유채꽃 부모님 편지쓰기 등 ‘향촌동 유채 큰잔치’를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서준호 지부장은 “이번 사업비 지원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고령화 되어가는 농업·농촌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트랜드의 중심 농업·농촌을 위해 농협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