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4층 객실 30실 규모…내년 8월 준공 예정

(사진=함양군)
(사진=함양군)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함양군의 죽염 생산 업체인 ㈜인산가에서 관광호텔 기공식이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18일 오후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시공사인 남명건설 회장, 인산가 김윤세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읍 인산가 본사에서 관광호텔 기공식이 열렸다.

인산가 관광호텔은 사업비 42억원, 부지면적 2만3199㎡, 건축연면적 3414㎡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객실 30실의 규모로 2020년 8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인산가는 죽염 산업의 발상지로 죽염, 콩, 마늘, 쑥 등 국산 자연물의 기능성에 주목하여 환경 공해가 더 해지는 현대에 질 좋은 먹거리 재료를 이용한 죽염된장, 죽염간장, 죽염고추장, 그 외 죽염응용제품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지리산과 삼봉산을 바라보는 인산연수원에 조성된 솔숲 건강산책로와 인산죽염제조장, 연수원 죽염장류 제조장견학, 건강 강좌 코스에 관광호텔을 건립함으로써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더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단체관광 숙소가 부족한 우리 군에 깨끗하고 안락한 시설을 지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많은 관광객들의 우리군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부족한 숙박시설의 문제를해소하고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를 제공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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