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

[한국농어촌방송/나주=이계선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올 한 해 농업인의 소득보장 및 농촌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시책을 통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9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농산물 유통·식품분야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시, 전경 사진 (제공=나주시청)
나주시, 전경 사진 (제공=나주시청)

아울러 지난 10월 17일부터 10일 간 열렸던 2019국제농업박람회 우수 시·군 선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나주시 농정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전남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농업 추진실적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식품 산업 육성 △환경 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등 총 6개 분야 30게 세부 항목을 평가한다.

나주시는 농업인의 가계 소득 안정을 위해 민선 6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업인월급제’ 참여율이 도에서 설정한 전체 목표 30%를 육박함을 비롯해 과수 통합 마케팅 분야, 수출업체 포함 농식품 가공업체 매출, 지역 축산농가 방역추진, 농업 신규시책 개발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농산물 유통·식품 분야 평가는 △농산물 판촉·유통 등 농식품 산업 기반 구축 및 판매 촉진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분야 등 총 6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한다.

시는 농식품 가공업체 육성을 위한 자체 예산 확보와 친환경 쌀 학교급식 납품 및 판촉 활동,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수립 및 공공급식 지원조례 제정 완료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WTO개도국 지위포기 등 급변하고 있는 농업 현실에 뒤처지지 않도록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나주배 경쟁력 확보, 나주형 푸드플랜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구축에 힘써가겠다”며 “또한 미래성장 동물 복지형 녹색축산 확충, 첨단농업 육성, 농업인 일자리 창출 등 상생 농업을 위한 맞춤형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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