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보수원‧환경미화원 등 직원 50여명과 4차 소통간담회 가져

[한국농어촌방송/나주=이계선 기자] 올해 공직자와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한 조직 내부 소통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19일 현장근로자 직원들과 만났다.

강인규 나주시장, 현장근로자 직원들과의 열린대화 (제공=나주시청)
강인규 나주시장, 현장근로자 직원들과의 열린대화 (제공=나주시청)

강 시장은 이날 오후 3시 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등 현장근로자 50여명과 함께 ‘따뜻한 동행 그 출발점에서’라는 주제로 제4차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강 시장은 지난 5월부터 8·9급 새내기, 6급 팀장, 7급 공직자 순으로 그동안 3차례에 걸친 소통간담회를 추진해왔다.

올해 마지막 간담회로 추운 겨울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역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근로자들과의 노고를 격려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직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인력증원, 청소차량 증차, 방한복을 비롯한 작업 물품 품질강화 등 복리후생과 작업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느껴왔던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꼼꼼히 검토하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가겠다고 약속했다.

강인규 시장은 “추운 겨울바람에 맞서 쾌적한 지역, 시민의 일상적 편의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현장근로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복리후생 강화 방안을 마련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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