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87호 목표, 13.5% 초과한 2,368호 개보수 완료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 지원 사업(사진=전북도청 자료)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 지원 사업(사진=전북도청 자료)

[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는 올해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 지원 사업’을 통해 저소득계층 2,368호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복권기금지원사업으로 추진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민생안정시책사업으로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 중 주택 노후 정도를 고려,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추진됐다.

전북도는 2018년까지 총 722억원을 투입하여 총 22,240호의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벌였다. 지붕, 벽체, 부엌, 창호교체, 방수도장, 화장실, 도배장판 등 사업에 따라 개보수 비용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했다.

도는 올해에도 2,087호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목표로 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 13.5%(281호)를 초과한 2,368호에 대한 지붕개량과 도배․장판, 싱크대 등 개보수를 완료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였다.

전북도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저소득계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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