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강진=위종선 기자] 강진군(군수 이승옥)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고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진군이 전국 최고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공=강진군)
강진군이 전국 최고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공=강진군)

군은 지난 2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19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업기술센터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시상금 5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는 농촌진흥사업 성과 확산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맞춤형 기술보급사업, 지도공무원 역량 개발, 현장 애로기술 해결, 과학영농시설 운영 등 10개 지표에 대한 1년간의 실적을 연말에 종합 평가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의 추천과 진흥청 실무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벼 소식재배, 쌀귀리 재배 등 식량작물 기술보급, 농산창업 가공지원센터 운영, 지역특화 원예작물 육성, 청년 창업농업인 및 귀농귀촌정책 추진, 녹색문화대학 운영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우수기관 주요 공적과 관련된 성과물을 전시하는 행사장에 새청무쌀, 바나나, 쌀귀리 세트 등 8품목을 전시했다.

특히 쌀귀리 가공품은 최근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언론 보도로 방문객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김남균 소장은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직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전국에서 인정받는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대외 평가에서 농촌진흥청의 식량작물 기술보급 최우수 기관 선정을 필두로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최우수, 귀농어·귀촌 업무 우수상 등 연이은 대외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직원 개인별로는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이 전남 으뜸지도사 대상을 차지하는 등 7명의 직원이 여러 분야에서 도지사 이상의 표창을 받았고, 수출농업 경진대회 우수 등 민간부분 표창도 이어져 우수농업기술센터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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