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다.
맞춤형복지 팀은 지난 18일 저소득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72세대에 난방텐트를 지원했다.
사업취지를 공감한 텐트 생산업체 ㈜아이두젠(대표 남우현)에서 12개를 무상 후원 했다.

남원시 향교동 맞춤형 남방텐트[사진=남원시]
남원시 향교동 맞춤형 남방텐트[사진=남원시]

[한국농어촌방송/남원ㆍ임실=이강주 기자] 남원시향교동 맞춤형복지 팀은 지난 18일 저소득으로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72세대에 난방텐트를 지원했다.

난방텐트는 동절기 맞춤형복지 특화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당초 60가구 지원을 계획하였으나, 사업취지를 공감한 텐트 생산업체 ㈜아이두젠(대표 남우현)에서 12개를 무상 후원하여 총 72가구를 지원했다.

또한, 텐트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는 향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태근)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각 세대에 방문 설치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실내에 설치하는 난방텐트는 설치 시 내부온도가 4도 이상 상승해, 연료비 부담으로 보일러를 가동하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저소득 세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신호 향교동장은 “에너지바우처 등 정부지원 사업이 저소득층의 연료비 부담을 충분히 해소하지 못해, 한 겨울 전기장판에 의지해 이불속에서 떨고 계실 어르신들이 안타까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여 난방텐트를 지원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발굴과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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